초보자도 10분 만에 끝내는! 세탁기 부품별 초간단 청소 가이드
목차
- 세탁조 청소: 깨끗한 빨래의 시작
- 세제통 청소: 곰팡이와 찌든 때 제거
- 고무패킹(도어 가스켓) 청소: 물때와 냄새의 주범 잡기
- 배수 필터 청소: 막힘 없는 시원한 배수를 위해
- 간편한 세탁기 청소를 위한 마무리 팁
세탁조 청소: 깨끗한 빨래의 시작
세탁조는 세탁물의 때와 오염물이 가장 많이 쌓이는 곳으로,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입니다. 세탁조 청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세탁조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세탁조 클리너는 사용 방법이 매우 간단합니다. 세제를 통 안에 넣고 세탁기 '통 세척' 또는 '삶기' 코스를 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세제 성분이 세탁조 내부에 낀 곰팡이와 물때를 불려 떨어뜨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두 번째는 천연 세제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구연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세탁조에 따뜻한 물을 가득 채웁니다. 이때 세탁물은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을 채운 후 베이킹소다 1컵, 과탄산소다 1컵을 넣고 1
2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로, 강력한 살균 및 표백 효과가 있어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구연산을 넣을 경우,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와 함께 넣으면 중화되어 효과가 떨어지므로 따로 사용하거나 마지막 헹굼 단계에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불린 후에는 '통 세척' 코스를 돌려줍니다. 만약 통 세척 코스가 없다면 일반 세탁 코스를 2
3회 반복하여 충분히 헹궈내면 됩니다. 세탁조 청소를 마친 후에는 문을 열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다시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세제통 청소: 곰팡이와 찌든 때 제거
세제통은 세제 찌꺼기와 섬유 유연제 잔여물이 엉겨 붙어 곰팡이가 피기 쉬운 곳입니다. 세제통은 대부분 분리 가능하게 되어 있으므로 먼저 세제통을 통째로 빼내줍니다. 분리 후에는 세제통 안의 칸칸이 쌓인 찌꺼기들을 솔을 이용해 꼼꼼히 닦아내야 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칫솔이나 청소용 솔이 유용합니다. 만약 찌든 때가 심하다면, 과탄산소다를 푼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두면 찌든 때가 불어서 쉽게 제거됩니다. 과탄산소다의 산소 거품이 찌든 때를 분해하는 효과를 냅니다. 담가둔 후 솔로 문질러 깨끗이 닦아내고, 물로 충분히 헹군 뒤 물기를 완전히 말려 다시 끼워 넣습니다. 세제통을 넣을 때도 세제통이 들어가는 홈 부분에 쌓인 찌꺼기나 물때도 칫솔로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을 놓치면 다시 세제통에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고무패킹(도어 가스켓) 청소: 물때와 냄새의 주범 잡기
드럼 세탁기의 고무패킹은 물때와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부분입니다. 특히 안쪽 주름진 부분은 손이 잘 닿지 않아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이 부분에 쌓인 물때와 곰팡이는 세탁물에 냄새를 배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고무패킹을 청소하려면 먼저 문을 활짝 열고 마른 천으로 물기를 닦아냅니다. 그 후, 락스 희석액이나 베이킹소다와 식초 혼합액을 사용합니다. 락스를 사용할 때는 물과 1:10 비율로 희석하여 사용하고,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희석액을 키친타월이나 마른 천에 충분히 적신 후, 고무패킹의 주름진 부분을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곰팡이가 심한 부위에는 락스 희석액을 적신 키친타월을 덮어두고 10~15분 정도 불려두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락스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만든 페이스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에 식초를 조금씩 부어가며 섞으면 거품이 발생하는데, 이 페이스트를 곰팡이가 핀 곳에 바르고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그 후 칫솔로 문질러 닦아내고 깨끗한 물걸레로 여러 번 닦아 마무리합니다. 고무패킹은 청소 후에도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마른 천으로 완전히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 후에는 항상 문을 살짝 열어두어 내부가 건조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배수 필터 청소: 막힘 없는 시원한 배수를 위해
세탁기 배수 필터는 주머니나 옷에 남아 있던 동전, 머리카락, 먼지 등이 쌓이는 곳입니다. 이 필터가 막히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E' 코드 에러가 발생하거나 꿉꿉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배수 필터는 세탁기 하단에 위치해 있으며, 동그란 뚜껑을 열면 필터가 나옵니다. 필터를 열기 전에 먼저 비상 배수 호스를 이용해 세탁기 안에 남아 있는 물을 모두 빼내야 합니다. 세탁기 옆에 있는 작은 호스를 꺼내 양동이에 물을 빼낸 후, 필터 뚜껑을 돌려서 엽니다. 이때 잔여물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수건을 깔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를 꺼내면 그 안에 쌓인 먼지, 머리카락, 이물질 등을 제거해야 합니다. 칫솔이나 솔을 이용해 꼼꼼히 닦아주고, 물로 깨끗하게 헹궈냅니다. 필터가 있던 구멍 안쪽도 손가락으로 이물질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닦아내야 합니다. 필터를 청소한 후에는 완전히 건조시킨 후 다시 제자리에 끼워 넣습니다. 배수 필터는 2~3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세탁량이 많거나 반려동물 털이 많이 묻은 빨래를 자주 한다면 더 자주 청소해야 합니다.
간편한 세탁기 청소를 위한 마무리 팁
세탁기 부품별 청소를 마쳤다면, 몇 가지 습관을 통해 깨끗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첫째, 세탁 후에는 항상 세탁기 문을 열어두어 내부의 습기를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고무패킹과 세제통 주변은 물기가 잘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둘째,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적정량만 사용합니다.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찌꺼기가 남아 세탁기 내부나 부품에 달라붙어 곰팡이의 먹이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정기적으로 세탁조 청소 코스를 돌려줍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세탁조 청소를 하면 세탁기 내부의 오염을 미리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제통과 고무패킹을 닦아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를 마친 후 남은 물기를 마른 천으로 한 번씩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곰팡이 번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습관들을 통해 세탁기를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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