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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분 투자로 새것처럼! 드럼세탁기 청소의 모든 것

by a14safsfka 2025. 8. 18.

단 5분 투자로 새것처럼! 드럼세탁기 청소의 모든 것

 

목차

  1. 드럼세탁기, 왜 청소해야 할까요?
  2. 초간단!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청소법
  3. 세탁기 문과 고무패킹, 섬유유연제 투입구 청소
  4. 필수 점검! 배수 필터 청소
  5. 드럼세탁기 관리를 위한 일상 습관

1. 드럼세탁기, 왜 청소해야 할까요?

매일 사용하는 드럼세탁기,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지만 안쪽에는 곰팡이와 세제 찌꺼기, 먼지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이러한 오염 물질은 빨래에서 나는 쉰내의 주범이며, 피부염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탁기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수명을 단축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청소는 깨끗한 빨래를 위해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세탁기를 오래 사용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드럼세탁기 청소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올바른 방법만 안다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단계별로 자세히 알려드릴 테니, 이 글을 끝까지 읽고 깨끗한 세탁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2. 초간단!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청소법

세탁조 내부는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세제 찌꺼기를 분해하고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탁월합니다.

먼저, 베이킹소다 1컵(약 200g)을 세탁조 안에 직접 넣습니다. 이때 베이킹소다가 덩어리 지지 않도록 골고루 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으로 세제 찌꺼기의 산성 성분을 중화시켜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음으로, 구연산 1/2컵(약 100g)을 세제 투입구에 넣습니다. 구연산은 산성으로 곰팡이와 물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사용하면 거품이 발생하며 오염물을 강력하게 분해합니다.

이제 세탁기를 '통세척' 코스나 '삶기' 코스로 설정하고 작동시킵니다. 만약 세탁기에 이러한 기능이 없다면, 가장 온도가 높은 물(약 60℃ 이상)로 설정하고 ‘표준’ 코스를 돌려주세요. 뜨거운 물은 세제 찌꺼기와 오염물을 녹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세탁기가 작동하는 동안 세탁조 내부의 물이 구연산, 베이킹소다와 섞이면서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고 악취를 없애줍니다. 청소가 끝난 후에는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기가 남아있으면 다시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소 2~3시간 정도 문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세탁기 문과 고무패킹, 섬유유연제 투입구 청소

세탁조 내부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세탁기 문과 고무패킹, 그리고 섬유유연제 투입구입니다. 이 부분들은 곰팡이와 물때가 쉽게 생기는 곳이므로 꼼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먼저, 세탁기 문에 있는 고무패킹을 살펴보세요. 고무패킹을 들춰보면 곰팡이와 끈적끈적한 물때가 끼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락스를 희석한 물을 행주에 묻혀 닦거나, 곰팡이 제거 스프레이를 뿌린 후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깨끗한 물걸레로 닦아내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고무패킹의 주름진 틈새까지 칫솔이나 면봉을 이용해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유연제 투입구는 세제와 섬유유연제 찌꺼기가 뭉쳐서 끈적하게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입구를 완전히 분리할 수 있는 모델이라면, 분리하여 뜨거운 물에 10분 정도 담가 찌든 때를 불린 후 칫솔로 구석구석 문질러 닦아줍니다. 분리하기 어려운 모델이라면, 물과 식초를 1:1 비율로 섞은 용액을 분무기에 담아 투입구에 뿌린 후 칫솔로 문질러 청소하면 깨끗해집니다. 청소가 끝난 후에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잘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4. 필수 점검! 배수 필터 청소

드럼세탁기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청소 구역 중 하나가 바로 배수 필터입니다. 배수 필터는 세탁 과정에서 나오는 먼지, 머리카락, 동전, 이물질 등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배수 필터에 이물질이 쌓이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1~2개월에 한 번씩은 반드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드럼세탁기는 본체 하단에 배수 필터 커버가 있습니다. 커버를 열면 동그란 모양의 마개가 보이는데, 이때 물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미리 대야나 넓은 용기를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마개를 천천히 돌려서 열면 남아있던 물이 흘러나옵니다. 물이 다 빠진 후에는 마개를 완전히 빼내고, 필터에 붙어있는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칫솔을 이용해 필터의 홈까지 꼼꼼하게 닦아주면 더욱 깨끗해집니다.

배수 필터 주변에 남아있는 물기도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고, 필터를 다시 제자리에 끼워 넣으면 청소 완료입니다. 배수 필터 청소는 세탁기의 수명을 늘리고, 빨래 후 냄새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5. 드럼세탁기 관리를 위한 일상 습관

정기적인 청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올바른 일상 습관입니다. 몇 가지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세탁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냄새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첫째, 세탁 후에는 반드시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두세요. 세탁기 내부에 남아있는 습기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문을 열어 통풍시켜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적정량만 사용하세요.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찌꺼기가 남아 세탁기 내부에 쌓이게 됩니다. 제품 설명서에 명시된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세탁이 끝난 빨래는 바로 꺼내주세요. 젖은 빨래를 세탁기 안에 오래 두면 꿉꿉한 냄새가 배고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세탁이 완료되면 바로 건조대로 옮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1~2개월에 한 번씩은 고온의 '통세척' 코스를 돌려 세탁기 전체를 관리해주세요.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드럼세탁기 청소는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과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언제나 깨끗한 빨래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탁기를 오랫동안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